나의 예수님, 성모님

구역 모임

김 정아 2023. 1. 30. 13:39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올해 나의 목표는 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다.

그간은 일요일에 일 할 직원이 없어서 가게에 나가야 했는데 다행히 일요일 직원이 채워졌다.

그리고 성당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사는데 성당 옆으로 이사를 한 건 무슨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남편은 9시 미사에 참석하고 난 10시 30분 미사에 참석해 성당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친교를 하다가 집에 와서 느긋하게 나의 휴일을 즐긴다.

 

오늘은 우리 구역의 구역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사를 왔으니 이제 구역이 바뀌었지만 기존의 구역으로 다니기로 했다.

신부님께서도 이사 왔다고 새 구역으로 꼭 가야 하는 건 아니고 다니던 구역이 편하고 좋으면 굳이 옮길 이유가 없다고도 하셨다.

구역장님 집에서 있었는데 이사 하기 전의 집에선 차로 3분 거리인데 오늘 이사한 집에서 출발하니 20분이 걸렸다.

 

코로나 시기여서 구역 모임도 zoom으로 했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집에 모여 대면으로 모임을 하니 참 좋았다.

 

 

*구역모임을 하면 초중고 생들로 북적거렸는데 이제 학생들이 졸업을 해 집을 나가서 한 명도 없습니다.

그만큼 구역원들의 나이도 지긋해져가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들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뒤에서 세는 게 더 빠르네요 ㅋㅋ

*음식 하나씩 해서 모이는데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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