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어머니 날에

김 정아 2021. 5. 10. 11:38

2021년 5월 9일 일요일

 

기특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남편과 나의 생일, 어머니 날, 아버지 날은 꼭 챙긴다.

 

말만으로 축하하는 것이  아닌 ,작은 선물이라도 꼭 보낸다.

 

아마도 아빠를 보고 배워 자연스레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어려서부터 엄마 아빠 기념일엔 뭔가 작은 거라도 꼭 하라고 했었다.

 

작은 아이도 어머니 날이라고 왔다 갔고 오늘 어머니 날에 커피 선물을 받았다.

 

나를 아주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앞으로 6개월동안 매 10일마다 다른 커피들이 현관 앞에 배달 될 것이다.

 

펜데믹이 있기 전에는 남편과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같이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했고, 요즘은 집에서 꼭 커피 타임을 갖는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어떤 커피가 배달 될 지 궁금하고 신난다.

 

아이들아, 마음에 딱 드는 선물 정말 고맙다.

 

 

 

 

*오늘은 이 커피가 배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커피들이 현관앞에 놓이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로스팅도 이틀 전에 된 것이라 향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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