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기본적으로 알래스카는 한 낮에도 반팔에 자켓을 입고 다녀야해서 폭염에 시달리던 시누이 가족과 또 100도를 오르내리던 휴스턴에서 온 나한테는 무척 반가운 날이었다
나연이를 만나고 3일간 알라스카 관광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후 3일간 계속 비가 내렸다
경비행기를 타고 깊은 산속의 빙하를 구경하려고 3시간을 운전해 갔는데 비때문에 비행기가 뜰 수가 없어서 비를 원망하며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 다음날 6시간짜리 배를 타긴했는데 역시 비가 와 안개가 끼어서 바닷물 말고는 주위의 풍광을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마지막 날 경비행기를 타볼 까 기회를 노려봤지만 역시 비가 와서 취소가 되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알라스카 zoo를 보는걸로 우리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래서 우리는 첫날 본것 말고는 알라스카에 대해 말 할 게 없다
그래도 우리 가족의 2년간의 염원이었던 딸아이의 무사완주를 끝낸것만으로도 알래스카는 우리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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