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나이가 들어가는 지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평소보다 직원 한 명 더 넣어 두고 오늘 하루 쉬고 있다.
못 봤던 드라마 몇 편 보고 빨래하고 뒷마당에 나가 보니 작년에 심은 복숭아 나무에 꽃이 아주 이쁘게 피어 있다.
복숭아 나무에서 올해는 열매가 맺어 줄까?
남편이 사다 심어 놓은 상추도 어찌나 이쁘게 크는 지 봄이 오는 게 눈에 보인다.
저 어린 상추 잎도 몇 번 따 먹었으니 올해 상추 농사 벌써 성공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날은 엄청 좋아서 화씨로 80도가 넘어 가고 집안에 앉아 있으니 더워서 반팔로 갈아 입고 오랫만에 휴식을 즐기고 있다.
오늘 하루 쉬었으니 이제 슬슬 저녁 준비해서 엄마 노릇 아내 노릇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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