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 시즌이 돌아왔다.
직원들이 올해도 할로윈 옷을 입자고 제안을 해서 그러자고 응답을 하고 나서 작년에 입었던 옷을 입을까? 아니면 새 옷을 사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작년 것을 다시 입기는 좀 그랬다.
새 커스튬을 사긴 해야 하는데 원체 쇼핑이라는 것을 싫어해 미적거리다 보니 시간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맘 먹고 시간을 내서 할로윈 전문점에 갔다.
이미 마지막 주말이라 남아 있는 옷은 몇 가지 되지 않아 그 중에서도 공주 풍의 옷을 골라 돌아왔다.
*petsmart라고 하는 애완용품점이 철수를 해 버리고 그 곳을 한 달 정도 빌린 것 같습니다.
벽에는 아직도 petsmart라고 하는 간판이 보입니다.
막차를 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제 커스튬도 마지막 세일기간이라 대폭 할일을 해 주어서 21불에 샀습니다.
사진들을 죽 둘러 보십시오. 좀 무섭습니다.
어떤 여자 아이는 아빠 손을 꼭 잡고도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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