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미국적인..

할로윈에 이렇게 입었네요.

김 정아 2012. 11. 1. 09:05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우리 직원들이 입은 할로윈 커스튬입니다.

 

*사실 제가 입으려고 샀는데 입어보지 않고 샀더니 길이가 너무 길어요.

잘못하다 밟혀 넘어질 것 같아 못 입겠어서 Zoe가 입었는데 오히려 조이한테는 좀 짧았어요.

제 숏다리가 더욱 서글픈 날이었습니다.

조이 참 이쁘지요?

 

*Ryan입니다. 전통적인 할로윈 복장입니다. 라이언은 일을 너무 못해요.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저 아이가 오더를 받으면 제가 조마조마합니다. 실수가 너무 많아서요.

이렇게까지 일을 못 하는 아이는 처음인데 어쩔까  지금 고민 중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작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었네요.

 

*오늘 쉬는 마이크가 놀러 왔습니다 .우리 팀리더인데 나이가 많아서 인지 일을 참 잘해요. 두달도 안 되었는데 팀리더를 시켜 주었지요. 참 열심히 잘 합니다.

 

 *William입니다. 무슨 커스툼이라고 말을 해 주었는데 그냥 사복을 입고 싶어서 입은 거 같아요.

 

*Daniel 역시 그냥 사복 페션입니다.

 *두 아이가 엄청 친한데 둘이 붙여 놓으면 말이 너무 많아요. 남자아이들이 무슨 수다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Brittani입니다 .11학년인데 일을 참 열심히 잘 해요. 걸음도 빠르고 쉬지 않고 뭔가를 꼼지락 거리고 있는 아이지요. 벽안이라고 하잖아요. 눈빛이 정말 푸른 색이예요.

블랙 캣이 컨셉이라네요. 뒤에 고양이 꼬리 보이시나요?

우리 이렇게 입고 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