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 수요일 5월 초까지만 해도 휴스턴 날씨가 완전 환상이었다. 더위가 늦게 온다고, 휴스턴 날씨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냐며 사람들이 환성을 올렸었다. 그런데 2주 전 정도부터 휴스턴 날이 무자비하게 올라가고 있다. 휴스턴에 처음 왔을때 사람들이 여름을 한 번 나보면 휴스턴에 정이 떨어질 거라고 했고 차안에 둔 립스틱이 녹아내릴 정도의 더위라고 겁을 주었었다. 정말 더웠는데 난 그런 날씨에 완벽하게 적응을 해 웬만한 휴스턴 날씨는 불평 없이 지냈다. 그런데 요즘 날씨를 보면 아주 대단하다. 뜨거운 바람이 불어 밖에 5분도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난 골프도 잠시 중단했다. 이번 주 목요일엔 비가 와서 100도 아래로는 내려 간다고 하는데 좀 더 지켜 봐야겠다. *여기는 화씨를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