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미국의 서비스 요금 7월 8일 월요일 3시에 summer camp가 끝나고 원석이 학원시간이 5시 30분이라 집에 갔다 다시 나오기도 어중간해서 원석이도 나도 머리 손질을 좀 하려고 이발소엘 먼저 들렀는데 영업을 안 하는 날이다. 돌아서 한국 미장원을 찾아 들어갔다. 한국에서 2월에 파마를 했으니 벌써 5개월이 되었다. 미국은 서.. 지극히 미국적인.. 2003.01.04
크리스마스 파티 12월 19일 목요일 sundown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는 날이다. 지난 추수 감사절에는 각자 만든 음식을 가져와 교실에서 간단한 파티를 했고 이번엔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같이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파티를 참 좋아하는 나라다. 파티라고 해서 꼭 훌륭한 옷을 입고 춤을 추.. 지극히 미국적인.. 2003.01.01
성탄전야! 12월 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에서의 성탄 이브는 휘황한 네온사인과 경쾌한 캐롤송 ,어깨를 부딫히며 걸어가는 수많은 행인들, 커피 점마다 붐비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루며 저마다 젊음과 기쁨을 나누려는 사람들로 분주했었다. 식당마다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즐거움을 나누고, .. 지극히 미국적인.. 2002.12.30
고속도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그리고 수술 5월 31일 금요일 남편은 오늘 서울 출장 길에 올랐다. 억수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남들은 임기 끝나기 전에 서울 간다는 것을 꿈도 못 꾼다던데 6개월만에 서울도 가고. 게다가 미국과 포르투갈의 월드컵 게임도 본다고 하니 대박이 터졌다. 부모 있는 서울에 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아침에 사무실 나.. 지극히 미국적인.. 2002.11.17
병원을 다녀와서. 10월 25일 금요일 병원에 갔다. 29일, 오전 7시 30분 수술을 앞두고 사전 검사를 받고 의사의 여러 가지 설명을 듣기 위해서. 한국에서 1년에 서너 번씩 이비인후과 치료를 약 7년 간이나 받았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일이 많아지며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자기 몸에 칼을 .. 지극히 미국적인.. 200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