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미국적인..

휴스턴 날씨가 미쳤다.

김 정아 2023. 6. 22. 09:17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5월 초까지만 해도 휴스턴 날씨가 완전 환상이었다.
더위가 늦게 온다고, 휴스턴 날씨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냐며 사람들이 환성을 올렸었다.
그런데 2주 전 정도부터 휴스턴 날이 무자비하게 올라가고 있다.
휴스턴에 처음 왔을때 사람들이 여름을 한 번 나보면 휴스턴에 정이 떨어질 거라고 했고 차안에 둔 립스틱이 녹아내릴 정도의 더위라고 겁을 주었었다.
정말 더웠는데 난 그런 날씨에 완벽하게 적응을 해 웬만한 휴스턴 날씨는 불평 없이 지냈다.
그런데 요즘 날씨를 보면 아주 대단하다.
뜨거운 바람이 불어 밖에 5분도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난 골프도 잠시 중단했다.
이번 주 목요일엔 비가 와서 100도 아래로는 내려 간다고 하는데 좀 더 지켜 봐야겠다.
 
*여기는 화씨를 씁니다.

*섭씨로 바꾸어 보았어요.

*다음주 날씨입니다 . 화씨 104 도 , 섭씨 41도는 제 인생에 처음인 것 같아요 .
한 발짝도 밖에 나가면 안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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