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0일 금요일 한국에 출장 가 있는 남편한테 카톡이 왔다. 명절 음식을 주문해 놨으니 찾아서 배달을 좀 해 달라는 것이었다. 마침 내가 오늘 출근을 안 하는 날이었으니 다행이지 보통 금요일엔 가게를 가는 날인데 하루 전이라도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지 ,출근을 하는 날이었으면 어쩌려고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을 찾아 3세트는 자기 회사에 가서 직원들에게 주고, 1 세트는 세차장에 갖다 주고, 3세트는 거래처 직원들이 와서 찾아 갈테니 그 식당에 그대로 두고, 나머니 3세트는 내 몫이니 집으로 가져 가라고 했다. 오늘 마침 알라바마에서 오는 절친과 친한 언니가 우리 집으로 오기로 해서 점심을 뭐 해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모든 고민이 한 방에 해결이 되었다. 점심 시간에 찾아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