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목요일
오늘 골프를 다녀오고 나서 집에서 많은 일을 했다.
아비스 고사리를 작년에 분갈이를 했는데 일년 사이에 얼마나 컸는지 화분을 다시 갈아주어야 할 것 같았다.
그 좁은 화분이 나를 답답하게 해서 더 미룰 수 없어서 오늘 분갈이를 해 주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아비스 고사리 화분이 너무 작아져서 분갈이를 해 주었는데 뿌리 발달이 많이 안 되는 식물인가 봐요
화분 밖의 잎들은 저렇게 무성하고 큰 데 뿌리는 생각보다 아주 작았어요.
*작은 화분에서 꺼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화원에서 사 온 식물들은 플라스틱 화분이라 바로 꺼낼 수 있는데 정식 화분에서는 잘 빠지지 않아 애 먹었어요.
작은 화분에 있던 고사리를 훨씬 더 큰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플리스틱에 들어있던 카랑코에도 아비스를 꺼낸 빈 화분으로 옮겨 주었어요.
*안스리움도 옮겨 주었어요.
저 안스리움이 저한테는 별 매력이 없어 작년에 화분을 옮겨줄 때 그냥 플라스틱 화분으로 크기만 바꾸어 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자라주었어요.
*아, 깜짝이야!
얼마나 뿌리가 많이 내렸는지 놀랐어요.
어쩐지 새 잎이 나오는데 구멍도 뚫려 있고 누런 잎이 나오는 게 있었는데 뿌리는 큰데 화분이 작아서 그랬나봐요.
아비스 뿌리를 보다 저 뿌리를 보니 뿌리 발달이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이제부터 안스리움한테도 관심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화분에 옮겨 주었어요
*떡갈고무나무 화분도 3 개 만들었어요.
*오늘 이렇게 많은 일을 했네요 ㅋㅋ
8개 분갈이하고 3개 새로 화분을 만들었어요.
제가 정말 게으른 사람인데 왜 이럴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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