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5일 목요일
비라고는 귀했던 올 여름이었는데 한 달 전에 잠시 비가 왔고, 이번주는 화수목 연 3일 비가 와서 숨통이 좀 트인다.
골프 예약을 해 놨는데 3일 연속 비가 와서 땅이 다 젖어 있어 아침에 골프를 취소했다.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가 어차피 골프를 못 가니 오늘은 자기 집에 와서 브런치를 같이 하자고 했다.
남편을 출근 시키고 친한 친구들과 카톡으로 수다를 떨다가 친구 집에 가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비가 그친 사이를 이용해 한국마켓에 가고 은행에 들러 볼 일을 보고 집에 돌아왔다.
그 동안 못 보았던 드라마를 보고 화분들을 밖에 내 놓고 비를 맞추며 한가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 오는 오늘, 느긋한 나의 하루가 참 좋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비가 오고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은 마음이 참 여유로워 집니다.
*올 여름은 수도 요금과 싸움을 했습니다. 너무 뜨거운 날이 계속되다 보니 수도 요금이 3개월 동안 천불이 넘게 나왔어요.
어디 물이 새는 곳이 있나 업체를 세 곳이나 불러 문의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 덥다 보니 물을 채워 놓아도 증발이 너무 심했던 것이지요.
비가 와서 수영장 물이 찰랑거리니 오늘은 수도 요금 걱정을 덜었습니다.
*같이 골프 치는 친구 집에 아주 가까워요
친구 집에 가서 맛있는 베이글과 과일로 아침을 먹고 왔습니다.
* 브런치 먹으러 가기 전에 친한 친구들이랑 이러면서 놀았습니다 ㅋㅋ
저보다 다섯살이나 연상인 영란 언니가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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