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7-19
내 생일에 서연네 엄마 아빠랑 같이 저녁을 먹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서연이를 보러 미네소타에 가는데 우리도 같이 가서 며칠 쉬다 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나 역시도 펜데믹 상황아래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아 올해도 휴스턴만 지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제안이 솔깃해져 남편과 상의 끝에 미니에폴리스 비행기표를 끊었다.
그들은 차를 가지고 가서 일주일을 머물고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가서 2박 3일 있다 오는 걸로 해서 오랫만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미니에폴리스에 도착했다.
그 곳은 카지노가 있는 곳으로 주차장에 수 많은 차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우리 둘다 그런 곳에 관심이 없다.
늦은 밤에 도착해 하룻밤을 머물고 느긋하게 아점을 먹고 골프 코스를 돌았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고 코스 주변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휴스턴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이틀을 골프를 치고 오랫만에 망중한을 느끼고 휴스턴에 돌아왔다.
*카지노 호텔방이었습니다.
*그린에서 엄청 헤매는 편입니다. 골프 치기전에 퍼팅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들어갈 것도 아닌데 열심히 연구 하고 있어요 ㅋㅋ
*뒷쪽으로 엄청난 갈대 밭이 있습니다. 장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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