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6일-28일 일요일-화요일
친구 부부와 한 달에 한 번 휴스턴 근교에서 라운딩을 한 지가 1년이 넘었는데 오래 전부터 여행을 한 번 가자고 했었다.
시간이 서로 맞지 않다가 이번에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곳으로 다녀오자고 의기투합이 되어 샌 프란시스코로 떠났다.
일요일에 밤 늦게 도착해 몇 시간을 자고 일어나 아침 8시 10분 티타임을 잡았는데 앞뒤로 밀리지 않아 12시가 안 되 18홀이 끝나버려 점심을 먹고 이번엔 다른 코스로 18홀을 돌았다.
어느 홀은 태평양 바닷가가 보이고 어느 홀은 민둥산이 보이고 경치가 참 장관이었다.
*어느 태평양 바닷가 절벽에 자리 잡은 리츠 칼튼 호텔입니다. 하루 숙박비가 엄청났습니다.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해 아침 7시에 나왔는데 그 비용을 지불하려니 속이 쓰렸습니다.
마나님들을 모시고 가는데 하룻밤은 좋은 데서 묵어야 한다고 두 남자들이 고집을 부렸습니다.
객실 안은 딱히 특별할 것도 없었습니다.
*오션 코스의 18홀입니다. 호텔에 속한 골프장입니다.
*호텔과 태평양이 보이는 오션 코스 17번홀입니다. 저렇게 멋진 곳에 지어진 호텔이라 비쌀만도 했습니다.
*올드 코스 18번 홀입니다. 호텔이 보이는 다른 코스인데 오후가 되니 저렇게 해무가 깔려 환상적으로 보이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남편과 호텔 주위를 산책했습니다. 아침마다 안개가 진하게 끼어 물방울이 떨어지는데 저는 비가 온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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