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다른 나라 구경하기

드디어 이과수 폭포에서

김 정아 2019. 7. 11. 00:13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오늘 동생은 출근을 했고 오후에 이과수 폭포에 가는 일정이 잡혀 있다

동생네는 이미 다녀왔기 때문에 나연이하고고 둘이만 가는 일정이다

오전에 가까운 곳에 갈까하다 반나절 정도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오전에 집에서 쉬다 2시간을 비행기로 날아 이과수 공항에 도착했다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어제 밤에 묵은 호텔은 5성급 답게 깨끗한 수영장과 카지노도 있어 나름 잘 즐길수 있게 되어 있었다

화려한 호텔을 두고 8시 부터 우리의 이과수 일정이 시작되었다


표를 끊고 가이드를 따라 작은 기차를 타고 제일 위 악마의 목구멍을 따라 들어갔다

(국경이 닿아 있는 4개국은 40 페소, 다른 나라는 80페소가 입장료이다)

이과수 강물은 잔잔하게 흘러가고 강을 따라 난 교각을 따라 들어갈수록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거대한 물보라가 거침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목적지에 이르니 평평한 강줄기가 급격한 낭떠러지를 따라 내리꽂히는데 자연의 신비가 주는 웅장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다시 기차를 타고 내려와 upper trail을 따라 걷는데 악마의 목구멍과 다른 느낌이다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거대한 모습이라 난 오히려 main폭포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정글 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열대우림의 한가운데 들어서 구경을 하고 버스에서 내려 보트를 탔다


강줄기를 따라 이과수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보트였는데 비옷을 단단히 여며 입었어도 폭포에서 내리붓는 물을 피할 수 없어 옷이 다 젖었어도 우리 일행들은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브라보'를 외쳤다

자연이 주는 그 이과수 폭포의 물줄기를 맞는 것이 은혜로울 지경이었다


미국의 루즈벨트 영부인이 이과수 폭포를 보고 “poor Naiagara “ 라고 했다던데 난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너 낫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악마의 목구멍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작았고 다른 관광객들에게 밀려 제대로 된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여하튼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니 웅장하고 광대함에는 부정 할 수 없었다.


반나절의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이과수 관광을 끝내고 우리는 다시 동생이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돌아왔다.


*이과수 인터네셔널 공항입니다. 공항이 아주 작아서 지금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내는 좁고 관광객은 많아 게이트에 들어가는 것도 시간 통제를 하더군요. 게이트가 딱 두 곳이었어요.

 

*우리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수영장과 카지노와 스파가 있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미국엔  Inn 만 들어가도 커피 메이커가 있는데 여기는 5성급에도 커피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드디어 작은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렸습니다. 이과수 강입다. 저렇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이 어느 부분에서는 용솟음을 하는 폭포로 변합니다.

 

*너구리 종류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 한 마리가 보여 너무 신기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 단체로 7마리가 반겨주더군요. 어느 곳에서나 만나는 흔한 종류 같았어요.

 

 

*드디어 악마의 목구멍입니다. 소용돌이치면서 떨어지는 폭포에 옷이 젖어도 즐거웠어요.

 

 

*우리가 탄 배도 저 폭포 밑까지 들어갔어요. 우비를 입었어도 별 소용이 없을만큼 옷이 다 젖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