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다른 나라 구경하기

밀라노를 향해

김 정아 2018. 12. 12. 21:10

3018년 12월 12일 수요일


오늘도 피렌체의 박물관을 찾아 나섰다.

우피치 미술관에 버금가는 피티 궁전에 들렀다. 

피티가문의 궁전으로 피렌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중요한 미술품을 보고 우리는 다시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다.


미칼렌젤로와 라파엘은 당시를 같이 살았던 거장이며 또한 경쟁자이기도 했을 것 같다.

방 하나에 두 사람의 그림이 같이 걸려 있었다.


천정이며 벽에 빼곡하게 걸려 있는 미술품을 보면서 우리나라 전체를 팔면 이 미술관 하나를 살 수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로 방대한 규모이다.

우리는 억지로라도 하나 하나 다 봐야 한다는 생각에 두 번을 의자에 앉아 쉬면서 끝까지 공부를 했다.

다 끝나고 나니 온 다리와 발 바닥까지 아파와 걷기가 힘들 지경이 되어 버렸다.

 

하루의 일정을 끝내고 이제 최종 목적지인 밀라노를 향했다




*박물관 안에서는 당연히 사진을 못 찍을 줄 알았는데 후레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가능하더군요.저렇게 다른 사람 나오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전 비수기인 12월 초에 가는 게 참 좋은 것 같더군요.


*최후의 만찬이 걸려있는 마리아 성당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한 번 입장해서 20분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를 떠나기 전 같이 간 미국 아저씨가 가 보자 해서 엄청 걸어서 올라간 곳이었는데 다비드 공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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