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오늘 일정은 콜로세움과 그 주변이다.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원형경기장이 잘 보존되어 있음에 놀라웠다.
경기장 안에는 풀들이 자라고 있고 한쪽은 벽돌들이 무너져 있었지만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개보수를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로마 속의 작은 나라 , 바티칸에 들어가 바티칸 박물관과 성당을 둘러 보았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포함해 수많은 미술품들이 꽉 차 있었다.
벽면과 천장에 온갖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고 수많은 조각품들이 방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정성된 관리로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서 공부하는 미술 학도들은 그야말로 축복 받은 사람들 인 것 같다.
좋은 영감을 얻어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것 같다.
우리는 이어진 복도를 따라 바티칸 성당을 둘러 보았다.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를 할 수 있는 곳, 2천년 역사를 이어 온 이 곳에 서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왜 로마가 관광객들이 찾는 최고의 명소인 지 알 것 같다.
시내 곳곳에 관광객들에 개방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유적지들이 있다.
그리고 지하철 개발이 어려울만큼 지하에도 많은 유적지들이 있다고 한다.
손 닿는 곳, 눈 돌리는 곳이 그대로 유적지가 되는 곳이다.
*콜로세움에 들어왔습니다. 겨울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 갈 수 있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여름철 성수기에는 저곳에 줄을 엄청 길게 서야 하고 입장하는데만해도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콜로세움을 떠나 바티칸 박물관입니다. 수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바티칸 박물관 입구에 배낭을 맡기고 들어갔는데 끝나고 택시를 타고 찾으러 갔어요.
들어간 곳과 나오는 곳이 달랐어요. 규모가 엄청난 탓이지요.
*바티칸 성당 앞입닏니다. 중요한 날에 저 곳에서 교황님이 메세지를 전달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