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다른 나라 구경하기

이탈리아 여행

김 정아 2018. 12. 7. 20:54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요근래 남편에게 가끔 하는 소리가 있다.

“ 이제 우리 애들도 다 키웠으니 여행도 다니면서 살자. 여행 하기 가장 좋은 때가 앞으로 10년 정도일거야 .다리도 몸도 건강할 때 기회 만들어 가보자” 하니 남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한국에 나갈 때 북유럽과 중남미의 두툼한 여행책을 사와 어디갈까 생각날 때마다 뒤적여 보았다.

 

가난하지만 소박한 중남미도 좋고 자연 환경 뛰어난 북유럽 어디도 좋을 듯 했다.

 

유럽 중에서도 나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같은 나라는 별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문화나 예술에는 일자무식인 내가 웅장한 박물관이나 고딕 양식이니 바로코니 르네상스양식 같은 것은 알지도 못하고 ,생동감이 넘치지도 않는 미술관 같은 곳은 그닥 좋아하지도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달 전 남편은 “ 우리 10일 간 일정으로 이탈리아에 가자.” 한다

이탈리아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내 일생에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휴스턴 공항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내일 아침 8시에 로마에 도착한다.

앞으로 이탈리아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긴하다.


*3박 4일을 묵었던 로마의 호텔입니다

*보통 호텔의 냉장고 음료들은 다 돈을 내야 하는데 이곳은 인심이 좋아 무료였습니다.


*1박 2일을 묵었던 피렌체의 호텔입다. 호텔 밖으로 강이 흘렀어요.이 호텔은 페라가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 제품들을 10%할인 해 주어서 몇 개 장만했답니다.

*2박 3일을 묵었던 밀라노의 호텔입니다.


'미국 외 다른 나라 구경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레비 분수  (0) 2018.12.09
유럽 땅을 밟다  (0) 2018.12.08
5박 7일의 페루 여행을 마치고   (0) 2016.11.23
다시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돌아와서  (0) 2016.11.22
드디어 마추픽추에서   (0)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