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코리언 페스티벌

김 정아 2017. 10. 21. 17:53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오늘 다운타운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있는 날이다.

우리 성당에서도 부스 하나를 만들어 여러해 전부터 참여해 왔다.

난 재료 준비에 함께 하지는 못했고 판매를 도와 주러 아침팀에 합류했다.


오늘 메뉴는 떡볶이와 김치 프랜치 프라이. 김치 볶음 밥이다.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많은 부스들이 준비해 온 음식을 다 팔지 못해 버리는 곳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과 달리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음식 낭비가 없이 다 팔 수 있었다.

공연도 알차지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와 우리도 신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 옷 가지들도 다 팔려 나갔다고 하니 우리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해석하면 비약일까?


여하튼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자부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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