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8일 수요일
드디어 우리 집 뒷마당 복숭아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익어가는 생명체 하나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처음에 20개 정도 였던 것이 오늘 세어보니 9개다
저렇게 빨갛게 된 것을 보니 이제 더 클 것 같지는 않은데 첫해라 작은 것인지 종자가 원래 저렇게 작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일 주일 정도 크는 기쁨을 더 느끼다 수확을 해야겠다.
그런데 맛이 있을 것 같진 않다.
코 끝을 갖다 대 봐도 아무 향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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