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복숭아가 이렇게 이쁘게 커 가고 있어요.

김 정아 2015. 7. 8. 08:24

2015년 7월 8일 수요일

드디어 우리 집 뒷마당 복숭아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익어가는 생명체 하나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처음에 20개 정도 였던 것이 오늘 세어보니 9개다

저렇게 빨갛게 된 것을 보니 이제 더 클 것 같지는 않은데 첫해라 작은 것인지 종자가 원래 저렇게 작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일 주일 정도 크는 기쁨을 더 느끼다 수확을 해야겠다.

그런데 맛이 있을 것 같진 않다.

코 끝을 갖다 대 봐도 아무 향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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