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코코호도라는 체인점이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다.
한 달 전 쯤에 이 체인점이 휴스턴에 들어왔다.
오늘 저녁을 먹고 남편이랑 바람 쐴겸 다녀왔다.
한국인이 하는 태권도장 옆에 개업했는데 밤 9시가 넘어서도 사람들이 많았다.
간식 가격이 보통 주식 가격만큼 하니 싼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하긴 다 그런 것 같다.
한국에서도 밥 값보다 커피 값이 더 비싸다고 들었으니 말이다.
뚜레쥬르는 한국 마켓 안에 들어가 있어서 어느 정도 수익의 안전성은 보장 되는 것 같은데 이 코코호도는 그런 이점이 없어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지 궁금하다.
차 한 잔하고 호두 과자 팥빙수 쿠키를 하나 서서 먹고 왔다.
한국인이 한국 타운을 벗어나 나름 큰 모험을 하고 가게를 내었을텐데 대박이 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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