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경하기

레고 랜드에서

김 정아 2014. 9. 9. 19:29

2014년 9월 8 일 일요일

오늘은 아이들의 천국인 Lego Land에 다녀왔다.

아이들 어려서는 대규모 놀이 공원을 여러 곳 다녀왔고 갈때마다 나도 신나게 타고 놀았는데 벌써 오래 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레고 랜드는 미국에 두 곳, 여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두 곳에 있다고 한다.

호텔 외벽도 레고 블럭으로 지어졌고 많은 조형물들이 레고로 지어져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충족하게 하는 환상적인 곳이었다.

어른인 나의 눈에도 아기자기 예쁜 레고 조형물들이 신비로워 보였다.

그런데 이 레고 랜드는 생각보다 규모가 방대하진 않았다.

 

아침 10시에 개장에 저녁 5시에 문을 닫는데 그 시간까지 우리는 정말 많은 것들을 타고 돌아다녔다.

우리가 간 일요일은 이미 아이들은 개학을 했고 노동절도 지난 평소의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규모가 크진 않았었도 엄마는 엄청 힘들어 하셨고 나도 하루를 보내고 나니 힘에 부치긴 했다.

 

 

오른쪽 건물은 호텔인데 외관도  레고로 지어져 있었어요.

 

일종의 놀이동산이라 탈 것들이 아주 많았어요.조카들이 많기도 했고 키 제한에 걸리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해서 저도 조카들 보호차 여러가지를 탔답니다.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가면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모두 레고로 지어져 있어 아주 신기했지요.처음엔 사진찍느라 잘 못 봐서 두번을 탔답니다.

백설공주도 있고요.

 

잭과 콩나무 주인공도 있었고요.

여기는 유명 도시들을 레고로 만들어 놓았어요.

라스베가스도 있고요.

파리도 있고요.

뉴욕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