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일 일요일
오늘 오랫만에 나연이와 쇼핑을 나갔다.
이제 뭘 사도 친구들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파티 드레스를 사야하기 때문에 나하고 가야 한다고 했다.
고등학교 마지막 파티인 프럼 파티를 안 간다고 하다가 남자 아이 하나가 가자고 해서 '예스'를 했으니 드레스가 필요한 것이다.
마침 친한 언니가 드레스 가게를 오픈해서 나연이한테 드레스 한 벌 선물하겠다고 오래전부터 말을 해서 그 가게로 갔다.
눈에 딱 띄는 드레스 세 개를 골라 입어보고 몇 차례 고심을 하다가 마지막 오렌지 색 드레스를 한 벌 골랐다.
딱 지 맘에 드는 것을 골라 계산을 하고 집에 와서 입어보고 맘에 드니 사진까지 찍어 달라고 해 몇 장 찍어 주었다.
같이 갈 남자 아이도 있고 드레스도 골랐으니 당일에 머리하고 화장 하면 준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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