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0일 목요일
오늘 나연이 18번째 생일이다.
부모와 맞는 마지막 생일이라 생각하니 애틋한 마음 한 가득이다.
이제 올 8월에 대학으로 떠나고 나면 친구들과 생일을 함께 할 것이고 더 이상 우리와 이런 시간을 보낼 수 는 없을 것이다.
나연이 가고 싶다는 브라질 식당에서 깔끔한 샐러드와 신선함 가득한 스테이크와 풍미 있는 와인 한 잔과 더불어 세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왔다.
*나연이 작년 생일도 이 식당에서 했습니다.
*오랫만에 용돈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지가 스스로 일해서 용돈을 벌어 쓰니 제가 그 동안 용돈을 줄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선물로 빳빳한 100불 짜리로 선심을 썼습니다.
딸에게 로멘틱 가이 아빠는 이렇게 이쁜 꽃다발을 사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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