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고등학교 마지막 한 학년을 위하여.

김 정아 2013. 8. 26. 07:05

2013년 8월26일 월요일

3개월에 가까웠던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간다.

3개월간 한국도 다녀오고 느긋하게 지내며 몸과 마음을 충전했으니 오늘부터 학생으로 돌아가 또 열심히 본분을 다 할 거라 생각한다.

원석이는 대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나연 또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맞게 된다.

올 1년이 지나면 두 아이에게 또 다른 삶이 시작될 것이다.

 너희들의 최선을 다해 올 한 해를 지내길 바란다.

 

 

*개학  첫날은 항상 사진 한 장을 찍어 줍니다.

이것이 마지막 등교 사진이 되겠네요.

다른 날은 사진 잘 안 찍으려고 하는데 개학 첫날은 항상 웃으면서 서비스 해 준답니다.

차에 오르기 전에 바로 한 장 찍고 학교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