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이 정식으로 입학 허가서 받은 날 2014년 1월 29일 수요일 각 학교에서 Top 7 %안에 들게 되면 텍사스내 공립 대학은 원서만 내면 다른 입학 사정 없이 자동으로 입학이 허락된다. 나연이 다른 대학에 별로 원서를 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지 딱 한 곳 , University Of Taxas에 원서를 내고 오래전에 이 메일로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4.02.01
짧은 겨울 방학을 마치고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짧은 겨울 방학을 마치고 원석이는 다시 오스틴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파트 타임 일을 하느라 방학에도 긴 기간을 함께 하지 못했는데 며칠간 일을 쉬고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집에서 슈가를 돌보며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 했다. 1월 초에 road trip을 간다고 내 차를 빌..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4.01.12
The University Of Texas (UT)의 입학 허가서를 받고...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가게에서 돌아와 보니 나연이가 아주 심드렁한 목소리로 "엄마, 나 오늘 UT 입학 허가서 받았어"한다. 어느 대학을 가야 하나 많이 고민도 했었다. out of Texas를 해보고 싶어 하기도 했고 UCLA에서 전화를 받기도 해서 가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UT로 가기로 결정을..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3.10.26
고등학교 마지막 한 학년을 위하여. 2013년 8월26일 월요일 3개월에 가까웠던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간다. 3개월간 한국도 다녀오고 느긋하게 지내며 몸과 마음을 충전했으니 오늘부터 학생으로 돌아가 또 열심히 본분을 다 할 거라 생각한다. 원석이는 대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나연 또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3.08.26
SAT 시험보는 날 2013년 1월 25일 토요일 오늘은 나연이 처음으로 SAT시험을 보는 날이다. 어제부터 난 긴장이 되었는데 아이는 친구들과 놀다가 밤 9시가 다 되어 들어오니 이 아이가 정말 수험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도 7시 4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는 아이가 7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시험보..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3.01.26
한참 지난 아이들의 겨울 방학 이야기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아이들은 약 2주간의 겨울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갔다. 한국에서 겨울 방학을 맞아 잠시 다니러 왔던 조카도 이틀 전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조카는 과학고등학교 2년을 마치고 이번 3월에 카이스트로 진학을 하면서 그간의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시누 부부가 이..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3.01.18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가게에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무도 없어 느긋하게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었다. 8시가 조금 넘어 나연이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하더니 엉엉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그 짧은 순간에 직감적으로 사고가 났을 거란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사고 냈어!"..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2.12.04
오늘은 home comming day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9학년 때 홈커밍 파티를 한 번 다녀온 나연이 다시는 안 가겠다고 했었다. 파트너가 자기 맘에 안 드는 아이여서 그닥 재미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아이가 올해는 아주 흥미롭게 기다렸다. Mark라는 아이가 같이 가자고 신청을 했는데 나연이 맘에 딱 드는 아이였..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2.11.04
개학했어요.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3개월에 가까웠던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초중고 대학생들이 오늘 학교로 돌아가는 날이다. 저학년 시절엔 학교 갈 즈음이면 신나서 들떠하던 아이들이었는데 고학년이 되니 공부나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심한지 좋은 마음은 없다고 했다. 원석이는 이제 대학 3학..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2.08.28
나연이 견진성사 받던 날 2012년 4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나연이 견진성사를 받는 날이다. 견진성사 공부에서 3번을 결석하면 못 받게 되는데 치어리더때문에 못 받게 될까 걱정을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세 번을 넘지는 않았다. 그간 가게를 하느라 성당에 못 나갔는데 부모가 열정적이지 못하다보니 요즘 나연이도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