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 금요일 한국에 가면 2년에 한 번씩은 건강 검진을 하고 오는데 작년에는 '뭐 별일 있겠나 '싶어 안 하고 그냥 왔다. 2주간의 짧은 시간에 검진 하는 게 좀 번거롭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 와서는 성당에서 주최하는 간호사 협회에서 간단한 피 검사를 해 준다고 해서 검사를 하고 결과를 받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2년전에 했을 때는 별로 문제 될 게 없었는데 나이들면 오는 성인병이라 생각하고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일을 나가지 않는 날엔 열심히 동네를 돌며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한 가지가 당뇨 전단계라는 것이었다. 가게에 코카콜라 기계가 두 개나 되는데 나는 한 달에 한 잔도 그런 탄산수를 마시지 않는다. 아마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