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7일 수요일
오늘 나연이 학교에서 DARE(Drug Abuse Resistance Education) 졸업식을 했다.
13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경찰국에서 경찰관이 와서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을 했고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주는 과정이다.
특히나 마약에 의한 범죄가 많은 나라에서 이런 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수업 중에 스티커를 많이 받은 학생에게 시상도 하고, 수필을 잘 쓴 학생들에게도 시상을 했다.
그리고 7개 반 학생들을 반 별로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수료증을 주고 악수를 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야 얼마 되지 않아 별로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고등학교나 대학의 졸업식은 그 많은 학생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 졸업장을 주는 과정은 몸을 비비 틀어도 쉽게 끝나지 않아 너무 지루하다.
중간 중간에 학생들이 노래도 불러 흥이 나기도 했다.
오늘 나연이도 수료증 하나를 받아 들고 신났다.
*초청연사가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육을 맡아 주었던 경찰관입니다.
*스티커를 많이 받은 학생들에게 대한 시상입니다.
*나연이 차례가 되어 수료증 받고 있습니다. 제일 왼쪽이 담당 경찰관, 교감 선생님, 여학생은 모르겠고요. 교장 선생님 , 또 한 분의 교감 선생님, 빨간 옷은 담임 선생님입니다.
수료증을 들고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수료증 들고 한 장 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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