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홍천 세이지 우드에서 1박 2일

김 정아 2024. 11. 22. 17:20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22일 금요일

오늘 새벽 4:30에 일어났다.
남편의 6개월 정기 검진이 있는 날이어서 아산 병원에 왔다.
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때가 되면 좀 걱정이 된다.
같이 병원에 가서 채혈하는 것을 보고 영상의학과에 접수를 해주고 나는 8시에 혼자 병원을 나섰다.

오늘 거래처 대표님 부부와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 예약이 있어서이다.
우리 세명은 먼저 골프를 치고 있다가 남편이 검사가 다 끝난 다음에 우리하고 합류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남편의 검사기 일찍 끝나 3번 홀에서 합류를 했다.

한국에서의 골프는 두 번 째인데 이번 홍천 골프는 산을 깎아 만들어서 진짜 골프 채널에서 보는 듯한 코스였다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들이 정말 환상이었다.
첫날은 11시 티타임이었는데 안개도 내리고 날이 으시시했다
게다가 내 골프채를 가지고 가지 않아 거래처 대표님 부인 것을 빌려 치다 보니 손에 익지 않아 거리가 나가지를 않았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티타임이었는데 오히려 날이 맑고 바람이 불지 않아 참 좋았다.
거리도 좀 늘었고 케디분의 활발한 기운이 우리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골프가 끝나고 아이들 호텔에 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지금 정읍에 가는 기차 안에 있다.

서울을 올라올 때 빡빡한 일정을 어떻게 소화할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가긴 할 지 막막했는데 모두 다 끝내고 가는 마음이 정말 시원하다.

홍천 세이지 우드 클럽 하우스 입니다. 아주 멋진 현대식 건물입니다

*객실도 아주 넓습니다

*객실 안에서 내다 본 밖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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