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cowboy 골프 클럽에서

2023년 1월 15일 -16일

내가 한국에 가 있는 동안 절친들이 달라스로 2박 3일간의 골프 여행을 떠났었다
그런데 첫날 라운딩에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3홀을 끝내고 더 이상 진행 할 수가 없어 rain check을 받고 돌아왔다고 했다
90일내에 써야 한다 해서 다시 잡은 날이 오늘이었다.

이 골프장이 휴스턴에서 볼 수 없는 높은 가격의 골프장이라 레인첵을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골프장이라고 했다.

한 명이 일이 있어 못 가게 되었는데 내가 가던지 아니면 남편이 가던지 둘 중에 한명이 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내가 가기로 하고 이들과 합류했다.

일요일 미사가 끝나고 4 시간을 운전해 달라스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하룻 밤은 에어비앤비에서 묵고 다음 날 카우보이 골프장에 갔다.

휴스턴에서 볼 수 없는 언덕과 야산이 있고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는 훌륭한 골프장이었다.

1월의, 나뭇잎이 다 떨어져 초록이 보이지않는 삭막한 풍경이었지만 그 또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린이 너무 빨라 퍼팅을 하면 처음 있던 자리보다 거리가 더 멀어지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골프를 하고 휴스턴으로 돌아왔다.

 

*하룻밤 묵었던 에어비앤비였습니다.

아담한 2층으로 깨끗했습니다.

*날이 춥지 않았어요

파 3홀에서 한 장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