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뉴욕에서 1박 2일

김 정아 2023. 6. 19. 03:13

2023년 6월 15, 16일
2주 전 쯤에 남편은 뉴욕에 1박 2일로 다녀와야 하니까 시간을 빼 놓으라고 했다.
3월부터 행사가 많아 휴스턴을 떠나 있는 날이 많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난 안 가겠다고 통보를 했다.
그런데 내가 꼭 가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뉴욕의 거래처 지사장님이 4년 주재원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그 댁 부부와 골프를 치고 저녁을 먹으며 송별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만남이니 내가 같이 가야 하고 그 부부와 골프를 치기로 했다고 한다.
남편의 사업상의 만남이니 안 갈 수 없어 목요일 새벽 2시 50분에 일어나 아침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해 그 부부와 만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골프를 같이 쳤다.
그리고 저녁을 거하게 먹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하룻밤을 묵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 비행기로 휴스턴에 돌아왔다.
정말 골프 한 번 치고 저녁 같이 한 번 먹고 딱 그것만 하고 먼 뉴욕을 다녀왔다.
아, 피곤하다.
 
*이 골프 클럽이 비행기를 타고 이곳 저곳 다니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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