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9일 목요일
모처럼 베니스에서 숙면을 취하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수상 버스를 타고 베니스를 탈출했다 .
나의 베니스 여행이 예정처럼 아무 일 없이 끝났어도 좋았겠지만 돌아보니 더 없이 많은 추억을 더 해 준 것 같다.
일행들이 떠나고 혼자 남은 잠깐은 마음이 너무 막막하고 눈물이 났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겼다.
생각지도 않은날,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리 길지 않은 4박 5일 연장으로 내 베니스 생활이 끝날 수 있어서 그나마 너무도 감사했다.
섬도 다녀오고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고 바닷가에 떠 있는 아름다운 집들도 감상했다.
동네 곳곳을 누벼 보았습니다. 저렇게 벽 앞에 빨래가 널려 있어 더 인상적인 가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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