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나연이 견진성사를 받는 날이다.
견진성사 공부에서 3번을 결석하면 못 받게 되는데 치어리더때문에 못 받게 될까 걱정을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세 번을 넘지는 않았다.
그간 가게를 하느라 성당에 못 나갔는데 부모가 열정적이지 못하다보니 요즘 나연이도 무척 힘들게 성당을 나가고 있다.
내가 못 나가면서 아이한테만 열심히 다니라는 소리를 하는 것도 우습다.
모처럼 나도 오늘 나연이의 견진성사를 보느라 성당에 나갔다.
이렇게 주님과 멀어져가는 것이 두렵다는 마음이 들며 주님 곁에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오랫만에 보는 교우들의 모습이 반가웠지만 그들과 함께 점심을 먹지도 못하고 나는 바로 가게에 가게 되었다.
*미사를 집전하신 주교님이십니다.
*우리 동네에 사는 10학년 아이들입니다. 친한 친구들이지요.
*나연이 대모님이십니다.
나연이 대모님의 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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