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옷 몇 벌 샀다

김 정아 2025. 3. 27. 00:46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몇 년 동안 옷 쇼핑을 하지 않았다.

남편이 골프 셔츠 같은 것을 사다 주면 그것을 입고 다녔고 ,나 스스로는 옷을 사러 다닌 적이 요 근래 몇 년 동안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언제부터인가 옷을 입는데 마땅한 옷이 없는 것 같고, 옷장에는 죄다 골프 옷만 걸려 있다.

알뜰한 건지, 게으른 건지 구분하기도 애매한 수준이어서 오늘은 옷 몇 개 구입하자고 맘 먹고 퇴근 길에 쇼핑센터에 들렀다.

보통은 아울렛으로 다녔는데 이사를 오고 나서는 아울렛이 아주 멀어져 정품 매장으로 가야 했다.

정품 매장이라 가격은 좀 있지만 맘에 드는  옷 가지 몇 개 사들고 나서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저는 바지가 안 어울리는 체형이라 평소에도 치마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랩 스커트 하나 샀어요.

 

 

흔하디 흔한 라운드 셔츠도 없어 이번에 두 개를 구입했어요.

 

*얇은 긴 팔 하나도 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