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2일 목요일
페블비치를 다녀 온 후부터 공이 너무 안 맞아 100개를 훨씬 넘게 치고 있었다.
휴일에 약속이 없어 집에 있으면 나는 아주 미쳐 버릴 것 같다.
아무리 피곤해도 낮잠이 안 오니 시간이 너무 안 가고 쇼파에 앉아 티비만 쳐다보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래서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난 몸과 마음이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일단 필드에 나가게 되는데 며칠 공이 안 맞으니 이거 골프를 잠깐 쉬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으나 집에 있는 것 보다는 그래도 햇빛이라도 쏘이는데 의미를 두자며 오늘도 친구들과 골프장에 다녀왔다.
그리고 다음 주엔 거래처 대표님과 부부 동반으로 해외 골프를 나가야 되어서 연습을 해야한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코스인데 오늘은 구름도 좀 끼고 야외 활동을 하는데 큰 무리가없는 날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공이 잘 맞아 오랜만에 아주 잘 치고 왔다.
버디 세개 ,파를 세개를 했으니 점수가 아주 좋아야 할 것 같은데 트리플을 세개나 하는 바람에 점수는 90대 초반이 되었다.
골프를 오래 치기는 했으나 운동 신경이 어지간히 없다 보니 90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도 오늘 점수가 좋아 한껏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다.
*전반에 8개를 쳤습니다. 골프 카트에 달린 스코어 기기판에는 버디를 적는 난이 없습니다.
-1을 기록하는 난이 없어 버디 한 다음 홀에서 -를 해서 적었습니다.
*후반도 잘 나가다가 14번, 15번 홀에서 트리플을 하는 바람에 전반보다 점수가 나빠졌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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