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12월 23일에 하반기 우수 블로그의 선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 메일이 오기를 기다렸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는데도 이 메일이 없어 이번에는 안 되는가 보다 하고 잠자리에 들었었다.
사실 우수 블로그 원년부터 몇 년 연속으로 되었으니 안 된다고 하더라도 서운한 마음이 없어야 되는데 나도 욕심이 있는지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었다.
그리고서 오는 아침 이 메일을 열었는데 받은 편지함에 한통의 편지가 와 있었다.
직감으로 다음에서 보낸 거구나 라는 생각으로 서둘러 들어가니 역시나 '2010 우수 블로그 선정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이었다.
'블로그 이슈'에 오른 적도 없고 '뜨는 블로그'에 소개된 적도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블로그에 지나지 않는 내 블로그가 왜 우수 블로그인줄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기분은 좋은 일이다.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어 가장 좋은 것은 음악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는 것이다.
외국에 살다보니 음악이용권을 사기도 꽤 까다로운 일인데 선물로 받아 음악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여하튼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열 수 있는 날이다.
* 이 메일로 받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입니다. |
2010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aum블로그에서는 2010년부터 더 많은 블로그에 우수블로그 선정 기회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6월과 12월, 2회에 걸쳐 2010년 동안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세상을 빛낸 400여 개의 블로그를 우수블로그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
선정되신 6개월 동안(2011년 6월, 2011 우수블로그 발표시까지) 우수블로그 회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도와 드릴 수 있도록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를 더 많은 회원 분들께 널리 알릴 수 있는 명함과 홍보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Daum블로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좋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
'기쁘거나 슬프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타깝지만 숭고한 이별 (0) | 2011.07.20 |
---|---|
18번째 생일 (0) | 2010.12.28 |
법륜스님의 행복 강좌에 다녀와서. (0) | 2010.09.29 |
이제 깨끗한 환경에서! (0) | 2010.08.18 |
슈가, 오빠 보고 싶어?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