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2일
아침 12시 비행기를 타고 콜로라도 Denver에 도착했다.
수 많은 망설임과 고민 속에 성령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세례 받은지 8년째, 뜨뜻미지근한 삶을 벗어나고 싶었다.
주님의 뜻이었는지 화영이나 레오 형제, 남편을 통해 마음을 열게 만들어 주었다.
오후 5시부터 찬송을 시작으로 마음 가벼운 첫날의 의식들이 행해졌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사랑하는 내 딸 세라피아! 어디를 헤매다 이제야 나를 찾아 왔느냐? 나 오래 전부터 너를 기다려왔다"하는 안타까운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주님을 마음으로 맞아 성령을 체험하고 4박 5일을 마치고 휴스턴으로 돌아갈 때는 뜨거운 성령으로 가득한 사람으로 돌아가게 저에게 임해 주소서" 하는 기도를 올렸다.
*성령 세미나가 열렸던 수녀원입니다.
*휴스턴보다 계절이 늦어 5월 말인 요즘에서야 신록이 우거지고 있습니다.
덴버 사람들은 비가 오는 날은 신의 축복이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워낙 건조한 지역이라는군요. 저희가 있는 동안 비가 자주 내렸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수녀원 내 숙소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사슴 가족이 산책을 나왔습니다. 사슴이 보여 놀라워했더니 어느 자매님이 자기집은 사슴은 물론이고 곰도 나온다고 놀러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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