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3화요일
오늘 메일을 확인하다가 daum에서 보낸 메일 한 통을 보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입니다.
간밤 서울엔 함박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계시는 곳 날씨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Daum블로그에서는 2008년 한 해 동안 블로그를 통해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즐거운 세상 만들기에 도움 주신 100분의 블로그를 우수블로그로 선정하였는데요, 블로그에 적용된 우수블로그 인증 마크와 우수블로그 페이지(보기▶) 확인하셨나요? 2008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세상을 더욱 빛내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빛날 우수블로그 여러분을 위해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모두 무사히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주세요.*
사실 작년에도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기 때문에 올해는 아무 기대를 안 하고 있었다.
내가 자주 다니는 블로그 몇 곳도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과 글로 생생한 소식들을 전하는 블로거들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내 블로그는 그냥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2년 연속으로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고 보니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내 자신, 내 가족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보다 모두에게 유용하게 읽혀질 수 있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공익을 위한 글을 써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너무 거창한가? 사실 그런 능력은 없기도 하다)
내 블로그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 블로거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lion cub님 ,박씨 아저씨님, 황금빛님 및 몇 분들, 제가 댓글 만지지 않았는데 사라져 버렸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사용자 설정에 의해 차단되었다고 하면서 삭제되어 버렸어요. 죄송합니다. 이 포스트가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새 댓글에 답글을 달면 갑자기 삭제 되는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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