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신청곡 받아요.

김 정아 2008. 2. 4. 12:28

2008년 2월 3일 일요일

지난 번에 2007년 최고의 블로거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 일이 있었다.

명예의 1순위 블로거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고, 나머지 19명의 블로거에게는 다음 상품권 2만원이 메일을 통해 주어졌다.(휴스턴 체류기는 최종 투표 결과 공동12위를 차지했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 나는 2만원을 ‘다음 캐쉬’로 바꾸었고, 그리고서 어떻게 써야 할까 행복한 고민하다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그 생각이 나서 음악을 한 곡 사서 걸어볼까 하고 음악 검색을 해서 바로 이 곡을 샀다.

 

SG워너비의 차분한 음색이 좋고 마음을 뚫는 발라드가 좋아 2집, 3집을 한국에 출장갔다 오는 남편 편에 부탁해서 차에 틀고 다니면서 들었는데 오늘 이 곡을 듣고  바로 마음을 홀딱 빼앗겨 버렸다.

옥주현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생각은 안 나지만 성량도 좋고 노래도 잘 한다고 하더니 SG워너비와 음색이 어울려 아주 훌륭한 노래 한 곡을 완성한 것 같다.

남편이 캐나다 출장을 가 버려 마음이 허전했는데 한 곡을 사서 걸어 놓고 기분이 너무 좋은 것이다.

듣고 또 들으면서 혼자 방방 뜨고 있다.

 

*듣고 싶으신 음악이 있는 분은 저한테 말씀하시면 사서 걸어 놓을게요.

신청곡 받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계시는 제 단골 블로거님들,  ‘별’ 충전하기도 힘드실텐데 제가 한 곡씩 선물할께요.

원하시는 곡 말씀해 주세요. 인심 팍팍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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