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7일 금요일
오늘 다음 블로그 홈에 갔다가 공지사항 란에 나와 있는 2007년 최고의 블로거는?이라는 글을 보고 무슨 내용인가 클릭을 했다.
한 해 동안 가장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블로거를 뽑는다는 내용이 나와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휴스턴 체류기'가 딱 버티고 있었다.
난 깜짝 놀라 무슨 일인가 하고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20개의 후보 블로그 중에 가장 훌륭한 블로그를 네티즌 투표에 의해 뽑는다는 것이다.
'휴스턴 체류기'는 이미 100인의 블로거로 뽑혀 VIP리본까지 받는 영광을 안았는데, 다시 그 중의 20인에 뽑혔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 곳에 뽑힌 분들의 블로그에 가 보았는데 글의 수준이 아주 굉장했다.
글의 편수도 많지만 즐겨찾기 인원도 엄청나고 하루 방문객도 엄청나니 아마도 전문적인 작가 수준은 된 듯하다.
거기에 비해 내 글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글일뿐인데 그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이 좀 민망하기도 했다.
역시 네티즌들도 글의 수준을 알아 보는지 현재 기준으로 20인 중에 내 순위는 19위다.
그래도 기분은 아주 좋다.
그 20위 안에 들었다는 것만도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추천 수에 한 표는 내가 한 것이고, 나머지는 어떤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는지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다.
글의 구성력이나 필력도 중요하지만 네티즌 추천이라고 하니 인맥이나 조직력도 아주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언뜻 스쳐간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가요? 아래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http://promotion.search.daum.net/event_ucc2007/indexA.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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