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3월 둘째 날에 봄 꽃 몇 포기를 사다 심었다.휴스턴에 강추위가 몇 번 오고 나서 이제 추위는 더 없을 듯 해 서둘러 마켓에 가서 봄 꽃 몇 송이를 샀다.앞마당에서 육중한 철문을 하나 열고 들어오면 현관 문을 열기 전에 공간이 있다.그 공간이 꽤 커서 해마다 꽃을 사서 심었는데 거기에 잘 자라는 화초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많은 종류의 화초들을 사다 키워 보았는데 철문에 막혀 해가 많이 들지 않는 곳이라 해를 많이 필요로하는 꽃은 잘 자라지 않는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올해는 뭘 심을까, 뭐가 적당할 까 고민하다 베고니아 네 포기를 샀다.작년에 키워보니 해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겨울에 안으로 들여놓으면 월동도 가능한 것 같아서 예쁘지는 않지만 그나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