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지난 8월에 갑자기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딸 아이 결혼을 앞두고 보니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올 것인데 호텔에 묵게 할 수 없어 좀 큰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사실 남편이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번 돈으로 다른 사업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많이 봐서 집에 투자하면 그래도 안전할 것 같아 나도 이사를 가자는 말에 동의를 했다. 그 돈을 잃지만 않았어도 준재벌(?) 소리를 들었을 텐데 긴 인생의 여정 중에 이런 일 저런 일 겪는게 당연한 일이니 딱히 아쉬움은 없다. 그래서 이왕 갈 것 새 집으로 가자 해서 몇 집을 보았는데 자재 값이 많이 뛰어 새 집의 마감재 같은 게 집 값에 비해 너무 질이 떨어졌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어 5년 정도 된 집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