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번에 홈스테이 학생을 구한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삭제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왜 그렇게 빨리 삭제 했느냐며 다시 올려 줄 수 없느냐고 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똑같은 내용으로 다시 올립니다.
이미 읽으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여기서 우연히 제 초중고 12년 동창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 본인이 유학 비자를 받아 10학년에 다니는 딸과 6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계시는 친구 남편은 한국에 거주하시며 일명 ‘기러기 가족’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가족처럼 함께 할 수 있는 홈스테이 학생을 찾고 있습니다.
6학년에 다니는 아들, 동현이와 친구도 될 겸 외롭지 않을 것 같아 5~7학년 사이의 남학생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보살피고 싶어 합니다.
초중고 동창이라 해서 모든 친구들이 상대에게 믿음과 인간적인 신뢰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가친척 아무도 없는 외로운 이 땅에서 좋은 인성과 진실 된 마음을 갖고 있는 친구를 제게 보내 주신 신께 요즘 감사한 마음이 크답니다.
친구들은 제가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주위엔 항상 좋은 사람들로 넘쳐 나지요.
제 친구도 제게 그런 사람이랍니다.
제 친구는 바른 품성과 사리분별 정확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있답니다.
입증해 드릴 방법이 없어 안타깝네요.
일주일 내에 삭제할 지도 모르는 글이라 댓글은 닫아두겠습니다.
질문은 교감 게시판 이용해 주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네요.
제 글이 광고가 되어 버려서요.
예전에
친구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http://blog.daum.net/kja65/2886605
대한의 훌륭한 딸이 되길 바란다. http://blog.daum.net/kja65/655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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