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2일 토요일
아이들이 학교를 감에 따라 서울에서 한 달 가량 머물다 가려고 온 조카가 심심해하며 토요일 일요일만 기다렸다.
원석이는 밴드부 연습 때문에 토요일 반나절을 온통 학교에 시간을 투자해야 해 원석이를 제외하고 무디 가든에 가기로 했다.
원석이는 이제 다 컸는지 웹사이트를 찾아 여러 곳 중에 우리가 가 볼만한 곳 네 곳을 찾아 온라인 상으로 표를 구매해 주고 어느 곳을 먼저 들러 어느 곳을 맨 나중으로 가라는 계획까지 세워 주었다.
덕분에 목적지에 와서 어느 곳을 구경할까 헤매지도 않고 , 표를 사느라 줄을 서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이 아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두 시간 가까이 운전해 간 곳에서 네 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냈지만 아주 흥겹게 지냈다.
‘ride film'이라는 곳에서는 입체 영화를 놀이기구를 타면서 보았고, 열대 우림 숲속을 구경하기도 했고, 아쿠아리움에서 불가사리를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고, 팜 비치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하기도 했다.
조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났다.
*이렇게 예쁜 새들도 보았고요.
*팜 비치에서 수영도 하고요.
*멋진 신사 펭귄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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