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5일 목요일
남편의 거래처 사람들과 샌디에고 유명 골프장에서 며칠 휴가를 갖기로 했다
트럼프가 몇 몇 나라의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함에도 불구하하고 남편은 운이 좋아 당분간 뒤에서 웃고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휴스턴에서 출발해 센디에고 하얏트 호텔에 도착했다
정말로 아름다운 호텔은 야자수가 곳곳에 서 있고 호텔 룸에서 예쁜 수영장이 보이고 태평양 한 자락이 호텔 앞에까지 들어와 있었다
남편은 거래처 사람과 골프를 치러 갔고 난 한가하게 호텔 발코니에서 해 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수영장에서 철벅거리는 이들을 바라보며 다른 일행을 기다렸다
모처럼 일상의 번거로움을 벗고 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일등석을 타고 오니 이렇게 아침도 주네요.
호텔 정문입니다.
로비에는 이렇게 일주일마다 생화가 바뀌어서 놓여진다네요. 이스터가 얼마 남지 않아 계란 장식을 했어요.
은은한 꽃향이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