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Prom party에서

김 정아 2014. 5. 21. 16:22

2014년 5월 17일 토요일

작은 아이의 고등학교 마지막 파티인 prom party가 있는 날이었는데 원석이 졸업식에 가느라 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파티는 아이에게 아주 특별했다.

나연이 그룹이 36명인데 그들의 리더가 되어 아이들이 갈 레스토랑 예약하고, 바닷가에 있는 비치 하우스 예약하고, 파티후 after party 장소인 바닷가까지 가는 리무진 예약을 혼자 다 했다.

어른인 나한테 그 중 하나만 하라 해도 어리버리했을 텐데 우리 도움 하나도 안 받고 완벽하게 해 내었다.

 

그 책임을 다하고 파티가 끝나고 나니 한숨을 크게 내 쉬는 것을 보니 아이도 참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겠다 싶다.

여하튼 1박 2일을 안전하게 놀고 많은 추억을 쌓고 집으로 돌아왔다.

 

 가장 친한 친구 그룹인데 그 중 이 메디는 best of best 입니다.

 dnl

 

한국 친구이고요.

 

이 또한 친한 친구 기지(스펠은 모릅니다)입니다. 파트너는 흑인 아이였네요.

 

 

 

 

나연이 파트너입니다. 처음엔 그냥 친구였는데 프롬파티를 준비하는 동안 나연이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사귀자고 했답니다. 어차피 대학이 달라 대학 간 후엔 못 날 건데 그냥 친구로 지내라고 했어요.

이 Cris의 아빠가 모 정유회사 부사장이라 해서 우리 식구 모두 놀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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