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내게도 아이폰이라는 것이 생겼네.

김 정아 2012. 2. 24. 02:43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언젠가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내 자신도 건성으로 다들 좋은 전화기가 있는데 내 것만 후졌다고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말을 하고 난 후에 그나마  후진 내 휴대폰의 액정에 금이 가 누가 전화를 해도 누구인지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전화기가 있어 메모리칩만 바꾸어서 쓰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 남편이 휴대폰을 바꾸어 주겠다고 하며 이 스마트 폰이라는 것을 사가지고 왔다.

 

카카오톡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한국에 있는 친구와 하다가 혼자 실실거리면서 웃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이 전화기의 많은 기능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리고 전화기의 회사를 바꾸다 보니 기존의 많은 전화 번호들이 사라져버렸다.

불편한 것도 있지만 서서히 기능을 익혀 내게 편한 전화기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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