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미국적인..

Art Car 전시장을 찾아

김 정아 2007. 10. 11. 01:06

2007년 10월 7일 일요일

오늘도 트레더스 빌리지에서 자동차 전시회가 있는 날이다.

나연이를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가기 싫다고도 했고, 나는 전시회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아시안 6개국 미사에 참여 해야 되어서 집으로 데려다 주고 가기가 번거롭게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전시회를 그냥 지나치기도 싫었다.

이런 정보를 얻기 위해 내 나름대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웹사이틀 찾아서 알아낸 것인데 그냥 지나치면 그것은 나의 시간과 정성을 바로 낭비하는 것이 되어 버려서 혼자서라도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자모회 부회장과 동행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art car.

일반 자동차를 각자의 개성에 따라 멋지게 꾸며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문양들과 데코레이션으로 자동차마다 특색이 아주 대단했다.

차 한대의 앞을 지나칠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런 나를 보고 부회장은 참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난 원래 감동이 많은 사람이다.

똑같이 예쁜 것을 봐도 남들보다 더 감탄사가 많은 편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사를 많이 보내는 편이다.

 

여하튼 오늘도 미국의 art car 문화에 대해 새로운 면을 구경할 수 있어서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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