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수요일 한국 행 비행기 표을 끊고 보니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이사한 집 정리는 미루어 두고 이제 한국 갈 준비를 해야 해서 어제 약국에 가서 코비드 4 차와 독감을 같이 맞았다. 한국에 가지 않는다면 굳이 4 차를 맞을 이유가 앖었는데 한국의 양가 어머니들이 계시니 의무감이 들었다. 나 때문에 어머니들이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쉬는 날 가장 먼저 한 일이었다. 그런데 어제 내내 멀쩡하다가 밤이 되니 완전 한기가 들어 윗니 아래 이가 덜덜 부딫히고 머리까지 사정 없이 뒤흔들릴 지경이 되어 여름 이불을 걷어내고 양말에 긴 옷을 입었다. 타이레놀을 먹고 얼마 간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가게 나가 일 할 정도가 못 되어 메니저한테 부탁하고 하루를 더 쉬었다.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