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 화요일 남편과 거래처 분들은 일을 보러 가시고 우리 아내들은 오늘 뭘 할까 하다 가이드를 고용해 시장 투어를 하고 볼로냐 사람들의 식생활을 엿보기로 했다. 확실히 어제 우리만 다닌 것 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곳곳이 햄과 치즈 사라미 같은 것들이 즐비하고 색색이 화려한 채소와 과일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Tara 는 온갖 파스타 요리법을 마리아에게 물어보고 이탈리아 어를 모르는데도 이탈리아 판 파스타 요리책을 사기도 했다. 볼로냐 전통파스타로 점심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온갖 종류의 파스타들이 진열장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 손으로 작업해 만들어낸 것들이라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았어요. 우리 나라의 만두와 비슷한 것 같아요. 속..